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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righton으로 소풍 다녀온 얘기(코치,기차 예매정보)
오랜만에 Jenny가 교외로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이제는 익숙해진 영국 생활에서한국과 다를바 없이 매일매일 반복되는 생활에 뭔가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해 휴식시간을 가진 것이지요. Brighton 많이 들어보셨죠? 브라이튼은 East sussex지역에 있는 바다를 낀 작은도시인데요, 어디를 갈까 무척 고민하다가 영국 겨울 바다는 어떨까 하고 브라이튼으로 골랐답니다.역시 유학생은 항상 경제적인 걸 생각해야겠죠? 런던에서 브라이튼 까지는 Coach(우리나라 고속버스와 같은 버스)로 왕복 8파운드구요, 기차로는 12파운드(평일), 15파운드(주말)이더라구요. www.gobycoach.com - 영국과 유럽내의 코치 정보를 알 수 있고, 예약을 할 수 있는 곳 www.thetrainline.com - 영국 내에 있는 기차 정보와 예약을 할 수 있는 곳원래는 친구와 기차를 타고 갈 예정이었는데, 알아보니 시간은 비슷하게 두 시간정도가 걸리고, 교통비는 거의 두 배 가까이가 되니 기회비용 측면에서 기차가하나도 나을 것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코치를 타기로 했답니다.(잠깐, 원래 기차가 코치보다 더 비싸구요, 대부분의 여행지로 갈 때 더 빠르고,편하기 때문에 기차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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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mas in London
크리스마스 다음 날이 무슨 날인지 아십니까? 이건 우리 나라에는 없는 말인데 Boxing day라고 해서 영국에는 크리스마스와 boxing day 이렇게 이틀동안 모두가 연휴입니다. Boxing day는 예전에 영국에서 어린 남자아이들이 box를 가지고 집집마다 다니면서 돈을 달라고 하면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그것을 주었다는 것을 유래로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는데요. 스포츠 복싱이랑은 암 상관도 없답니다^^;;영국에는 크리스마스 당일날 25일날에는 대중교통이 운행을 안하거든요, 모든 상점도 다 문을 닫구요.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집에 짱박혀(^^)있죠. 우리나라 같으면 친구들이랑 만나서 저녁 먹구, 놀구 그러잖아요, 근데 여기는 크리스마스 동안은 자기집 가족들이랑 만나는 것이 일반적이랍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설날 같은 것이죠. 그래서 다들 온 가족 선물 다 사가지고 바리바리 다 싸서 집으로 가곤 하죠.그래서 다들 크리스마스 선물 마련하는 돈이 엄청나거든요, 며칠전 저랑 같이 일하는 동료 16살짜리 애가 와서는 자기는 크리스마스 선물 사는데 200파운드(40만원)을 썼다고 울상을 지으면서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것도 친구들 선물이 아니라 가족들 선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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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시와 같은 북부의 휴양지 스카보로(Scarborough)
이 곡은 16세기부터 내려오는 스카버러 민요로 현재까지 유명한 음악가들 사이에서 많이 불려져 오고 있다. 이 지역에는 1253년 헨리 3세에 의해서 영국 전 지역과 유럽의 각지에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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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따라잡기 (마트,pub,생활장소공개!)
안녕하세요 이번 주에 소개해드릴 주제는 ‘더블린 따라잡기’ 입니다. *더블린 들어가기 아일랜드가 섬나라인 특성상 유럽이나 기타 다른 외국에서 더블린으로 들어오시는 방법은 대부분 항공을 통해 더블린 공항으로의 입국입니다. 물론 예외적으로 영국의 북서부 지방인 홀리헤드(Holyhead)에서 더블린으로 정기적인 페리(Irish Ferry)가 운항하므로 이것을 이용하여 1박 2일 일정으로 박지성 선수가 활약 중인 맨체스터(Manchester)에 가서 맨유(Manchester Utd) 경기를 보거나 비틀즈의 고향인 리버풀(Liverpool)에 가는 단기 일정을 고려해볼만 하답니다. 항공기를 이용하여 더블린 공항에 도착하면 더블린 시내로 들어오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버스를 이용하게 되는데,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공항 1층에 위치한 입국장 좌측에 관광안내소가 있으므로 지도나 숙소예약 등에 관한 정보를 얻고 나서 공항을 빠져나오면 좌측에서 일반시내버스(16A)와 Airlink라고 하는 공항버스(747번)가 있으며 자동티켓발급기를 통하거나 운전사에게 요금을 지불할 수도 있습니다.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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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msbury International _양승민
런던 중심에서 북서쪽에 위치한 Kensal Green이란 곳에 있습니다. Kensal Green Station에서 멀지 않은 곳이며, Zone2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동네 근처에는 사실 유명 장소나 볼거리는 거의 없습니다. 말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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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Oxford, British Study Centres 에서의 첫 주.
드디어 홈스테이! 기대한 것보다 훨씬 깔끔하고 아늑해 보이는 내 방. NO.1 샤워는 하루에 한 번. NO.2 너무 일찍 일어나서 조깅하지 말 것. NO.3 식사 후 접시 및 식기들은 식기세척기에 넣어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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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wick 파운데이션, 김민석
고객명: 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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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자원 봉사에 참여해보자
나는 어학연수를 시작하기 이전에 국제 자원 봉사 캠프라는 것에 참여했었다. 오늘은 이것에 대해 소개를 하려고 한다. 자원 봉사라는 것을 해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나는 대학 생활 중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는 생각에 자원봉사를 떠올렸고 인터넷에서 "자원봉사"라고 검색한 것이 우연한 기회가 되어 웨일즈와 파리에서 하는 자원봉사캠프에 참여하게 되었다. 웨일즈에서 열린 자원봉사캠프는 방학동안 특별히 놀거리가 없는 지방 소도시의 아이들에게 지역단체에서 외국학생들을 불러서 아이들과 노는 시간을 갖도록 마련한 것이었다. 나는 2주동안 아이들과 놀아주면서, 비단 영어 뿐만이 아니라 웨일즈 지방 특유의 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느낄 수 있었고, 나와 같이 참여했던 덴마크, 독일, 프랑스, 미국, 등등에서 온 9명의 외국 친구들과 같이 생활하면서 각국 나라의 문화를 배울 수 있었고, 한국에서만 보아 오던 것이 아닌 외국 대학생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 지 등등 그들의 사고 방식을 느낄 수 있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자원봉사의 경우는 고고학자와 함께 일하는 흥미롭지만 어려운 캠프였다. 파리 주변에 알려지지 않은 요새들이 많은데 그 요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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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rkshire여행기 제5편-요크이야기
York Youth Hostel요크에 도착한 우린 비엔비부터 찾기로 했다 모든 곳이 예약이 끝난상태일거란 말에 설마설마하며 다리품이라도 팔아보자는 생각에 마을로 나섰다. 친절한 버스운전기사 아저씨가 비엔비가 즐비한 거리를 가르쳐 주시며 격려해주셔서 단순한 우린 단번에 의기충천 힘차게 걸었다. 그러나 도대체 요크에 무슨일이 있는지 그 즐비한 수십개의 비엔비가 무정히도 NO VACANCE 마크를 달고 있는 것이 아닌가..날도 어두워지고 노숙이란 단어가 머리를 스치고 지난가는 때에 Youth Hostel에 도착. 한가닥 희망을 품고 들어가 보았다. 왠걸 도미토리(4명 1실 1인당 16.50파운드나 17.50파운드)가 있지않은가 이런 첨부터 여기 올껄….요크 유스호스텔은 규모가 커서 마치 고등학교 극기훈련 캐프장 같은데 온 느낌이 든다. 시설도 비교적 깔끔하고 Game Room엔 당구대도 있고, 부엌가구들도 아주 양호한 상태였다. 무엇보다 비엔비보다 따뜻했으며 왠만한 비엔비보다 나은 Full English Breakfast가 나온다. 식당도 그럴싸해서 아침엔 Bird Watching을하며 식사하도록 한쪽면이 유리로 된 가든에 새장이 설치되어 있고, 가끔 다람쥐도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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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 Management 석사과정, 박영주
마케팅 홍보 분야에서 오랜 직장생활을 해온 저로서는 실무를 하면서 항상 2% 부족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