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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의 영국연수이야기2편(숙소와 학교)
3. 머물 곳 학교가 결정되면 어디 살 것인가가 다음 화두로 대두될 터인데… 홈스테이 한 두 달 정도는 권해주고 싶다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이다. 홈스테이 가족들이 괜찮고 가격도 협상이 잘 된다면, 살짝 눈치 보이고, 한국 음식 해먹기 좀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홈스테이를 길게 하는 게 좋다는 생각도 든다. 이유는…아마 백 번도 넘게 들었을..다들 생각하고 있는.. 그 이유다. 한 두 달 살아서는 피상적으로 드러나는 문화적 차이밖에 느끼지 못하기가 십상이다. 사고방식의 차이라든지 기타 등등.. 몸으로 부대끼지 않고는 알아채기 어려운 다른 생활 스타일이 곳곳에 숨어있다는 생각이다. 또 아무래도 영어를 계속 써야 하는 상황을 만든다는 측면에서도 그렇고 말이다…물론 토박이 영국인이랑 같이 살 수 있는 플랫을 구할 수 있다면 홈스테이와 크게 차이 나지는 않는다고 본다. 4. 학교 수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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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iversity of Manchester 김진선 (TESOL)
고객명: 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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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의 영국연수이야기1편(서니와 연수준비)
1. 나 나는 그냥 평범한 대학생이다. 그저 대학교 들어가고 나서는 열심히 놀았고, 졸업할 즈음이 되니 취업이 마냥 두렵기만 한…그냥 평범한 학생이다. 졸업을 앞두고 한 학기만 달랑 남겨두니 떨리는 마음을 금할 수 없어서, 뭔가 다른 궁리를 해 보다가 나도 어학연수란 것을 한 번 가보기로 결심했다.. 물론, 종자돈은…친구들한테 욕먹어 가면서 꿍쳐두었던 알토란 같은 ‘알바비 들’과… 약간(?)의 부모님의 도움이 있었다… 이름도 우스운 ‘어학연수’… 오기 전에는 참 많이 망설였었고, 오고 나서도 잘 하는 짓인지 확신이 서지 않아 마음 고생이 살-짝 있었으나, 7개월이 지난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내 삶에서 24살의 조각을 런던에서 맞추어 갈 수 있었다는 것은 커다란 축복이 아니었나 싶다. 무엇 무엇 때문이라고 꼭 꼬집어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배운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2. 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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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 me 아이반^^
제가 누구냐구요? 아이반이져..헐헐 제가 영국에 사는 것은 두번째구요....첫번째는 어학연수로 지금은 volunteer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가 일반적인 어학연수생들이 알기는 조금 힘든 그런 내용들을 중심으로 글들을 쓸려고 합니다. 잘 될지는 모르겠는데 조금이나마 연수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색다른 시각으로 영국을 바로 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벌써부터 긴장이 되는군요 (I am so nervous!!^^) 우선 제가 하는 일들부터 소개를 드릴께요...저는 Friends International이라는 국제학생들을 대상으로 활동을 하는 영국단체에서 short term 자원봉사자로 활동을 하고 있구요... 영국에 공부하러 온 외국학생들을 대상으로한 여러가지 모임을 운영하고 말 그대로 그들의 친구가 되어주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매년 이런 모임을 만들고자 하는 지역 단체들이 늘고 있어서 역시 늘어나고 있는 국제학생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리라 생각이 듭니다. 이곳 런던유학 사이트에도 이런 모임과 관련한 곳들의 정보가 '특별한 제안'이라는 코너에서 발견할수가 있더군요..^^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씩 방문해보시면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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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그들은 누구인가?-1편(의상편)
안녕하세요. 아이반입니당...음 두번째 글인데 인사가 동일하군요..(왠지 이런걸 신경쓰는 제가 조금은 쫌스럽다는 생각도 듭니다 ㅠㅠ; ) 제가 그동안 함께 영국 친구들과 지내면서 느낀 그들에 대한 느낌들과 여러가지 생각들을 함께 나누었으면 합니다. 우선 영국인들에 대한 고정관념 몇가지(물론 제도 동일하게 가지고 있었던) 첫번째, 버버리 코트에 검정 우산...물론 그들의 전형적인 모습뒤엔 안개낀 도시가 배경으로 깔리고 있겠죠... 두번째, 신사도를 목숨과 같이 여기고, 콧대높은 인상의 사람들 세번째, 이건 약간 개인적인 건데... 되게 똑똑할것이라는 막연한 두려움.... 이 세가지를 중심으로 영국인들에 대해 하나씩하나씩 알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당.. 첫번째 그들의 복장부분...사실 이런것들은 이곳에 살면서 철저히 무너뜨려져 버렸습니다. 여전히 런던시내의 금융중심지인 뱅크, 홀번, 까나리 와프 지역에 가면 이런 차림의(물론 우산은 제외하구) 영국 회사원들을 자주 볼수 있습니다. 특히 여자들의 복장들은 거의 동일한데 검은 정장차림에 검은 버버리 코트 모습의 여성 직장인들의 모습은 아예 유니폼을 연상케 합니다. 그렇지만 이들의 정장차림, 특히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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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그들은 누구인가?-제2편(메너편)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영국역시 가을의 정취가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낙엽이 엄청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벌써 한달전부터 낙엽이 떨어지기 시작했는데 아직도 어디서 오는지 몰라도 거리에 계속 낙엽이 떨어지는걸보면 정말 나무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영국인들의 자랑 중에 하나가 영국에 있는 다람쥐는 맨땅을 가로지르지 않고 나무위로만 영국땅을 관통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나무가 빼곡히 있는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잔디가 워낙 많기 때문에^^..그렇지만 영국에...런던을 포함해서 나무들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혹시 의심나시는 분은 런던지도를 살펴보시면 녹색으로 표시된 부분(공원이겠져..)이 엄청나게 많다는 사실을 발견하실것입니다. (앗....사설이 길어졌습니다. 이부분은 나중에 다시한번 다루어도 잼있을것 같군요..^^;;) 그럼 본격적으로 영국인들의 메너에 대해서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영국사람들에게서 처음 느껴지는 느낌은 쌀쌀하다입니다. 이건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관찰하는 현상인데, 제가 그래서 영국친구들한테 물어봤져? 너희들 너희 자신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구...특히 첫인상에 대해서...잘 모르겠다, 똑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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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
배낭여행객과 다름없이 저도 유레일패스를 이용하여 여행을 했구요. 파리여행을 마치고는 파리동역에서 야간 열차를 타고(10:40분pm) 취리히로 향했습니다. 취리히 간다고 하니까 못알아듣더라구요.(쭈리크..그런식으로 발음합니다.^^;;) 야간열차의 경우에 다양한 자리에서 갈 수가 있죠. 그냥 보통 기차 자리, 컴파트먼트(의자4-6개정도로 이루어진 칸막이 자리), 쿠셋(한 방에 간이 침대 4-6개 정도), 침대칸. 이렇게 나뉘어지고요. 보통 자리나 컴파트먼트는 추가비용을 낼 필요가 없지만 쿠셋이나 침대칸은 추가비용이 요구됩니다. 또한 예약을 해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하지만 예약을 하지 않았더라도 자리가 있으면 돈만 내면 그냥 다 해줍니다..저는 원래 그냥 자리에 앉아서 가려다가 어머니와 같이 여행을 하는 관계로 밤에 그냥 자리에서 자면 피곤해서 다음 여행을 진행하기가 힘들 것 같아서 쿠셋으로 가서 차장에게 예약은 하지 않았지만 여기서 자고 싶다..라고 말하고 돈내고 탔습니다. 쿠셋비용으로는 한 사람에 14유로씩 냈구요. 다행히 비수기라 한방에 어머니랑 저랑만 잘 수 있었습니다. (쿠셋을 이용할 경우 여권이랑 패스랑 다 맡아주고, 방도 문잠그고 잘 수 있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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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그들은 누구인가? - 제3편(지성편)
막상 영국인들의 지성부분에 대해서 쓸려고하니 두려움이 앞섭니다. 내가 얼마나 그들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이런 글을 쓸수 있을까하는 두려움입니다. 이러한 두려움이 있기에 한번쯤 이런 글을 도전해보는 것도 현재 연수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제 의견이 옳든 그릏든 영국인을 느낄수 있는 하나의 제안을 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개인적으로 영국인은 똑똑한가라는 질문을 받으면 그건 사람에 따라 다르지...라고 오히려 이상한 질문을 한 사람을 보듯이 질문자를 바라볼듯 합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보았을때 순발력을 요하는(다른 말로 약삭빠른 대응에는) 영국사람들 그리 똑똑하지않은 듯 합니다. 그렇지만 역사가 느껴지는 것들, 특히 장기간의 안목을 필요로 하는 결정들이나 내용들에 대해서는 이들의 지혜를 잘 느낄수가 있습니다. 사실 이것은 어떤 지력의 문제가 아니라 전통의 문제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영국인들과 이야기하다보면 얘네들이 모르는것이 참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들 개개인의 관심하는 분야...특히 역사와 예술의 분야, 혹은 특정 국가에 대한 지식등을 이야기할때면...'야...이녀석 엄청 공부했나보다...얘 전공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