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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을 헤매던 하루(한국음식 가격)
어제는 런던에 와서 처음으로 밥이 그립던 날이었습니다. 전 빵만 먹고도 잘 살아왔 기 때문에 한번도 밥이 그립다거나 한국 음식, 김치 같은 것이 먹고 싶다거나 그런 일이 없었거든요. 제 자신이 한국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말이죠. 매일 아침 콘푸레이크와 사과 한 쪽, 그리고 어느 날은 거기에다 요구르트까지 곁들여 먹으면 정말 luxury한 아침을 먹었다고 혼자 뿌듯해 하곤 했었죠. 그런데 갑자기 저에게도 한국 음식이 그리운 날이 찾아왔어요. 한국에서도 하숙 생활을 했었고 혼자 밥이라곤 지어본 적도 없는 제가 한국 음식을 무엇을 했겠습니까...--;; 생각 끝에 아는 언니 에게 같이 차이나타운에 가서 밥이나 먹자고 하려고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흑흑...T.T 결국은 혼자 어떻게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차이나타운으로 갔습니다. 그렇지만 돈이 있어도 혼자 식당에 들어가서 밥을 먹을 용기가 안 나는거예요. 그림에 떡이라고 간판에는 떡하니 Buffet - Eat as much as you want 4.9파운드 등등 이렇게 써있는 것들이 보이는데도 들어가지도 못하겠고..그래서 결국은 포기를 했답니다. (참, 한국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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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Camden Town에서 마술을 배우다 !!!
지지난 주 토요일. 늘 그렇듯이...ㅡ.ㅡ;;; 어김없이 늦잠을 자다가 일어난 저는 방안에서 커튼을 걷자마자 온화한 주말임을 느꼈습니다. 사실 그 주에는 집에만 거의 틀어박혀 있었기에 혼자서라두 어디론가 떠나고 싶더군요. 아직 감기가 다 낫지두 않았었는데 아침겸 점심을 먹으면서 갑작스러운 'Camden Town행'을 결정했습니다. 지지난주말 그러니까 16일토욜에 혼자서 오후에 캠든타운에 가는 88번 버스를 탔습니다. 점심먹을때 까지만해두 날씨가 온화했었는데...이거 나가려구 하니까 비오는거 있죠...정말 런던의 날씨는 Horrible합니다. (이런 젠장~~ ㅡ.ㅡ;;) 그나마 요즘내리는 비가 봄비같아서 봐줄만 하지요. ㅡ.ㅡ 아차...그리구 캠든타운은 런던에서 유명한 재래식 시장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동대문이나 남대문시장 같은 곳인데 규모면에서는 우릴 따라오진 못하져...^^ Tube(지하철을 여기선 보통 튜브라구 합니다. 천정이 꼭 치약처럼 둥글게 되어 있어 사람들이 붙인이름이라는데 옛날에 사람들이 파야할 공간을 최소화 하기 위해 둥글게 만들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를 탈수 잇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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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생활비는...
오랫동안 글을 올리지 못했네요. 오늘은 기어히 뭔가를 써야 겠다는 각오 아래 .. 컴 앞에 작심하고 앉았습니다. 보통 영국어학연수를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무엇보다 생활비가 무척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 그래서 오늘은 제가 저희집 가계부를 (우리집은 공동으로 쇼핑한걸 씁니다 ) 참조해서 ..좀 쓰기로 하겠습니다. . 영국은 밀가루가 굉장히 싼데요. 처음에 왔을 때 의외로 정착하는데 돈이 많이 들어가서 돈은 없구 집에 부탁하기 돈 부탁하기 미안하고 그래서 하루가 이틀인가 수제비로 연명했던 때가 기억나네요. 그땐 굉장히 비참했다고 생각했는데 지나와 생각하면 추억으로 느껴집니다. 근데 나중에 안 건데 제가 아는 한국 친구는 테스코에서 15P 하는 빵에다 50P 하는 잼을 발라 먹으며 일주일 버틴 넘도 있더라구요. (지독한 넘~) .. 암튼 타지에 오면 누구나 한번쯤 이렇게 생활해보는 것 같습니다. 암튼 학생들 누구나 와서 다 그러는데... 밖에서 식사를 하면 굉장히 비싸거든요. 그래서 대게는 모든지 직접 수퍼 마켓에서 사서 집에서 해먹는게 보통이죠 . 그리고 주로 학교에서 점심은 도시락 샌드위치를 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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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영어 공부 이렇게 하라 . . 늘 자기만의 영어 공부하는 방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당근이죠 . .사람마다 다른데 하지만 어떻게 영국에서 공부하는게 좋을까 ? 그냥 고민이구 제대로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늘 한정된 시간속에서 우리가 있다 “라는 걸 언급하고 싶습니다. 사실 시간은 정확히 우리가 영국에서 체류하고 있는 돈으로 생각할 수 있죠 . 학비 생활비 . .등등 .. 그래서 영국에서 짧은 시간 살아가기에 언어 향상이라는 목적을 두고 전략적으로 자신의 시간을 영어를 사용하는데 필요한 것 같습니다. 분명 우리에게는 도서관에 앉아서 공부할 시간이 필요 합니다 . 반드시 독해나 발음 혹은 리스닝등등 하지만 언어라는 걸 배우기에는 그 이외에 많은 것들이 필요하죠. 영국 친구를 만나거나 같이 놀러 펍에 가거나 (당근 스피킹에 도움이되며 ) 특별한 강의를 듣는다거나 등등 실제적으로 하나 하나에 영어라는 목적을 두면 어떨까요 ? 사실. 언어는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 등으로 이뤄져서 그냥 앉아서 되는게 아니죠 . 단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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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친구 결혼식을 다녀와서~
외국에서 유학을 하거나 어학연수를 가는 것은 단순하게 영어를 배우는 것만을 의미 하지 않는거 같아요. 다른 문화와 다른 환경을 접하면서 우리의 지경이 넓어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당. . 우리것을 돌아보고 그리고 또 다른길을 모색하고 특별히 단순한 언어의 스킬이 우리 경력이나 좋은 직장을 구하는 것 뿐아니라 삶을 살아가는데 좀더 다른 관점을 제공하는 측면에서 그 즐거움이 아닐까요 ^^* 이번에 저는 외국 친구의 결혼식에 참여 하게 되었습니다.. 전통적으로 영국사람들은 교회에서나 혹은 본인들이 원하는 특별한 장소에서 하게 되지만 크리스쳔이건 그렇지 않건 대부분이 문화적인 측면에서 교회에서 하는 것을 선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결혼식은 보통 1달전에 사람들에게 통지 하게 됩니다 .작은 청첩장처럼 일일이 사람들에게 보내게되죠 . 하지만 다른 것은 피로연에 참석하게 될 사람들만 보내게 됩니다. 그러니까 우리와 다른 점은 축의금 때문에 있는 사람 없는 사람 보내는 게 아니라 꼭 참여 할 사람에게만 보내게 됩니다. 그래서 청첩장을 받은 사람은 참석유무를 반드시 결혼 당사자 가족에게 알려야 됩니다. 아마도 음식을 준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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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비됴전격공개] 카일리 파티 비됴~!!
런던에 도착한지 3일만에 저희집 식구인 알란의 생일파티가 있었답니다. 그날은 특별히 오랜전부터 그가 직접 기획한 테마가 있는 파티로 열렸슴다. 이름하야 Kylie Party~!! 카일리는 호주출신의 가수인데....저두 여기와서 처음알게됐슴다. 그런데 포스터로보니까 이뿌더군여.. ^^ 현재 나이가 30이 넘었는대두 상당한 미모의 여가수입니다. <호주출신의 여가수 카일리> 이날 알란은 카일리 흉내를 내기 위해서 꽉끼는 빨간 가죽바지에 빤짝이가 붙은 스판타입의 면티를 입어씁니다. ㅋㅋㅋ 그거뿐만이 아니라 머리엔 왕관을 쓰구 목엔 진한 분홍색의 목도리를 둘러서 정말 가관이었슴다....^^; 그날 저녁 거실엔 댄싱홀이 마련되었구... 알란과 그의 친구들이 열정의 무대를 만들더군요.^^ '아~ 이런게 파티라는 거군...' 전 욜씸히 구경두하구...그날의 찍사루 한몫했슴다. ㅡ.ㅡ; 필름부담이 없는 디카루 사진은 물론 위에거처럼 무비까지 찍었슴다. '나중에 위에있는 편집된 무비를 보여줬더니 울집친구중 하나가 나중에 저더러 그러더군여...너..스티븐 스필버그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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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Japanese Evening Day~!!
요즘들어 영국의 날씨가 다시 추워졌습니다. 어제 몸이 으슬으슬 하더니 감기에 걸리구 말었습니다. 한국에서 사간 복함감기약이 전혀 듣지 않는것 있죠? ㅡ.ㅡ; 상태가 영 좋지 않았지만 오늘 인터내셔널 카페가 Japanese Evening Day로 이루어지구 또 같은 바이블스터디 그룹인 일본인 친구 료타와 유끼코등이 Activity랑 음식을 준비하는데 Helper로 나서기 위해서 일찍 All Souls에 왔습니다. 인터내셔널 카페에 일본인 친구들이 많지 않아 한국친구들이 자원봉사로 많이(?) 나섰는데 료타와 유끼꼬가 몇몇 일본친구들을 데려왔더군여. ^^; 오늘 올소울즈에서는 필립얀시라는 세계적인 기독교 저술가와 함께 하는 행사가 있기때문에 본드 스트릿트 근처에 있는 세인트 폴 교회에서 모임을 갖었습니다. 몇몇은 지하 주방에서 음식을 준비했구 몇몇은 2층에 있는 홀 정리를 했슴다. 그동안 료타와 유끼꼬는 Activity를 준비했는데 그들이 준비한것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일본어 5마디였습니당. ^^ 그 다섯문장은 각각 Kon-nichiwa, Konbanwa, Itadakimasu, Gochisous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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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숙소 찾기 홈페이지.loot지 추가!
늘 집 때문에 학생들이 고민을 하죠 .. 좋은학교 선택 그리고 영어 공부는 좋은 환경에서 사는게 중요합니다. 아쉽지만 영국에서는 좋으면 비싸구 나쁘면 좀 싼게 영국 이랍니다. 이건 알아 영국에 사는데 기본 상식이니 알아 두시구요 첫번째 . 방법은 얼마전에 여기 현지 학교에서 알려준 건데요. 숙소 찾을때 유용하지 않을까 싶어서 올려 놓습니다. 쉽게는 찾아지는데... 제가 보기엔 좀 비싸네요. 처음 이용하실때 편리하지 않나 싶구요. 홈스테이부터 호스텔 프랏 쉐어 , 게스트 하우스까지 좌악있으니 참조하세요. 제가 전화해봤는데.. 영어 잘 못하는 사람이 받더라구요. 발음을 듣자하니 .. 터키나 이런데에서 온 애같구.. 암튼 .. 전화해도 겁먹지 말구 잘 이야기 할수있다는 말입니다. 두번째 이건 더 저렴한 방법입니다. 오히려 위의 방법보다 돈을 절약하구 자신의 조건에 맞는 집을 구할수 있죠 ... 그랴서 ..강력추천입니다. www.loot.com 을 들어가보세요.. 가서 보면 오른쪽에 property 누르시구요 . 그리고 .. 난 다음 다음페이지에 find it 있습니다. 여기에 조건이 보이는데 주소 가격 포스트 코드 지역을 차례로 기입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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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의 영국연수이야기3편(교회방문기)
학교 이외의 생활 내가 있었던 학교와 집은 3존에 있었는데 이것 저것 공연보고 놀러 다니느라고 일 주일에 3-4일은 센트럴에 나갔던 것 같다. 여기 와서 제일 좋은 건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평일이나 토요일에는 신나게 놀러 다니고, 주일에는 교회에 간다. 처음에 런던에 와서 맘 붙이고 다닐만한 교회를 찾지 못해서 많이 힘들었었더랬는데, 호스트 패밀리 아줌마께서 센트럴에 있는 교회를 소개해 주시면서 데리고 가 주셨다. 그 교회가 holy trinity brompton 이라는 곳이다. 예배 형식이나 분위기가 내가 한국에서 다니던 교회와 흡사하여 참으로 편안함을 느꼈고, 오랜만에 예배다운 예배를 드린지라 그저 감사의 눈물만 터져 나왔던 예배였다. 이후에는.. 다른 친구들을 통해서 알게 된 all souls church 에 가게 되었는데,, 이 교회는 나름대로 유명한 건축가 John Nash(뷰티풀 마인드 주인공 아님…-_-;) 가 설계한 건물로 그 당시에는 상당히 센세이션을 일으켰을 정도로 살짝 독특한 모양의 건물이다. 처음 봤을 때는 고정관념 속의 교회건물모양이 아니었던지라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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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교통요금에 대해서
꽤 많은 학생들이 차비에 대해서 물어 보더군요. 그도 그런 것이 런던에 살면서 가장 돈이 많이 나가는게 차비하고 집 값이라 생각합니다 . 아마 경비를 계산하실 때 좋을 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인상된 교통요금을 올려 놓습니다 . - 지하철 요금 1. Single(편도요금) Zone 1 포함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존 (zones) 어른 (파운드) 1 1.50 1-2 1.90 1-3 2.20 1-4 2.70 1-5 3.30 1-6 3.60 Zone 1 제외 가격은요 다음과 같음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