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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구하는 법
나 같은 경우는 방을 구하는데 정말 힘들었던 경우이다. 어떤 사람은 오자마자 다음날 50파운드 싱글룸을 구해서 잘 살고 있기도 하고 그러는데 나는 정착하는데 거의 한 달은 걸린 것 같다. 일반적으로 방을 구할 때 필요한 것은 1. London A-Z map (4.95파운드) - 길 이름만 알면 이 지도로 다 찾아갈 수 있다. 2. Loot지 (벼룩시장 같은 것-1.4파운드) --- 그런데 이것은 꼭 살 필요는 없다. 한 번 정도는 어떻게 보는지 알기 위해 사보고 다음부터는 accommodation section만 골라서 그냥 살짝 보고 전화번호와 정보만 적어서 나오자. ^^ 3. BT telephone card(5파운드) or 다른 전화 카드 이 세 가지 이다. Loot지를 사서 자기가 생각한 가격대에 맞고, 교통비를 고려하여 학교에서 도보로 가능한 거리를 찾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우선, 적당한 집을 체크해두었다가 전화를 한다. Hello. I'm calling about the room ad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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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속엔 뭘 넣을까? (1)
일단 입을 옷이 필요하겠지요?옷을 날씨에 맞춰 입으려면 그곳의 기후를 알아야 하고...영국의 계절은 한국과 똑같은 4계절이예요, 겨울엔 덜 춥고, 여름엔 덜 덥고,,,, 그래도 느끼기엔 비슷한 것 같아요, 여름은 한국보다는 많이 시원한 것 같고...전 가기전에 나름대로 꼼꼼히 준비한다고 런던의 일년 기온표를 봤어요. 그랬더니 겨울이 별로 안 추운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외투로 코트 하나랑 바바리 하나 이렇게 챙겨 갔었지요. 제가 1월 5일에 갔었거든요. 근데 왠걸 바람이 꽤 차더라구요, 영국이 섬나라라서 그런가 봐요, 그래서 큰 맘 먹고 외투를 하나 살까 하고 시내에 나갔어요. 막스 앤 스펜서라고 중저가 백화점 정도 되지요, 우리나라에선 롯데 백화점에 매장도 있고 꽤 고가로 팔리는 것 같던데... 영국에 가시면 알 겁니다. 그리고 고급 상품이 아니라는 것을.... 어쨌든 전 우연히 세일을 하는 바바리(버버리는 아닙니다.)를 하나 발견했고, 거기 돈으로 50파운드 우리나라 돈으로 십만원 정도 되더라구요, 그래도 한국에서 사는 것 보다는 싸니까 하는 마음에 계산대로 가서 가격을 찍어 보았더니 15파운드 우리나라 돈으로 3만원인거 있죠, 전 정말 횡재했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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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가기 전에 - 3)정보 수집 하기
영국에 가시기 전에 정보를 얻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답니다.먼저 손쉽게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내 입맛에 맞는 정보를 얻을 수도 있고, 그러나 이때의 문제점은 다들 개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이라서 모든 상황에 들어 맞는다고는 할 수 없겠지요. 그래도 생생하니까....그리고 영국문화원에 가면 영국센터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 영국 관광에 대한 정보들이 있지요, 관광에 관한 정보라고 해서 꼭 관광만을 위한 것은 아닙니다. 여러가지 물가에 관한 내용이나 교통 수단 심지어 화폐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 있으니까요. 그리고 전 그곳에서 영국과 런던 지도도 꽁짜로 얻었습니다. 영국가면 그 모든 것들이 다 돈이거든요.사실 유학원이라고 하면 왠지 장사속을 차릴 것 같고 좀 꺼려지시죠?저도 그랬답니다. 하지만 그 쪽에서 그렇게 나온다면 우리도 우리가 필요한 것을 그쪽에서 얻으면 되지 않을까요?그리고 상담은 무료니까요. 물론 자료들도요. 가끔 그쪽에서 연락처를 쓰라고 하고 계속 전화를 해 대면 골치가 좀 아파지긴 하지만.....그래도 한 번 경험 삼아 가 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귀가 얇으신 분들은 조심해야 할꺼예요. 워낙 말들을 잘 하니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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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도서관을 이용하자
영국에는 동네마다 지역도서관이 잘 발달되어 있다. 대규모의 도서관은 아니지만 작으면서도 알찬 정보를 많이 담고 있다. 그리고 이런 도서관들은 borough라고 하는 지역 단위 별로 운영이 되는데(우리나라의 "구"정도), 예를 들면 우리나라에서 서울 서대문구에 속한 도서관 한 곳에 등록을 하면, 그 카드 하나로 서대문에 있는 10개 이상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 도서관을 만들려면 필요한 것이 있다. 1. 우선 주소증명을 할 수 있는 레터이다. 이것은 전기세나 수도세 등 bill을 냈다는 레터로도 가능하고, 학교에서 주는 주소증명레터나, 은행에서 자기 앞으로 보내온 편지나, 어쨌든 내이름과 주소가 한꺼번에 적혀있는 내 앞으로 온 편지가 있으면 가능하다. 2. 자기 서명을 증명할 수 있는 것. (신용카드 혹은 여권) swiss cottage에서 카드를 만들 때는 서명 증명하는 것까지는 요구하지 않았는데, hendon에서 만들 때는 서명을 증명할 수 있는 것까지 요구했다. 신용카드나 은행카드 모두 다 유효하다. ☞ 도서관 카드를 만들면 할 수 있는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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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공장에 구경갔던 일
영국에서 한국으로 돌아갈 때 쯤이 되면 여자들은 버버리 선물을 할 것을 생각해 본다. 나는 우연히 친구를 따라서 버버리 공장을 구경할 수 있었다. 위치는 런던 동쪽 2존에 Hackney Central이라고 하는 국철역에서 가깝다. 주소 : 29-53 Chatham Place. Hackney, London E9 6LP 전화 : 020 8985 3344 영업시간 : Mon-Fri 11:00AM -6:00PM / Sat 9:00-3:30 / Sun 11:00- 5:00 역에서 나와 오른쪽 큰 길을 따라서 내려가다가 Tesco를 지나서 Morning lane이라는 좌측의 거리로 가다가 좀더 걸어가면 오른쪽에 Chatham Place라는 거리에서 바로 찾을 수 있다. 이 때도 집을 구할 때 처럼 London A-Z Map을 이용해보자. 아니면, 지나가는 사람한테 물어봐도 다들 잘 가르쳐준다. 공장이라서 그런지 백화점 매장처럼 깔끔하거나 그렇지는 않았으나, 가격은 거의 50%정도 수준인 것 같았다. 한국에서 여자들이 많이 매는 복주머니 가방 같은 경우 거의 50만원 하는 것 같았는데 여기서는 99파운드이니 20만원 정도라고 보면 된다. ▶ 가격대 ① 핸드백 29~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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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가기 전에 - 2)여권 및 항공권 구입
다들 아시죠?학교가 결정되면 바로 항공권을 예약해야 한다는 사실!!항공권의 이름은 여권의 영문 이름과 같아야 합니다.미리 여권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만약 없다면 여권을 만드세요. 만드는 법이요? 쉽지요. 전 종로구청에서 했는데 종로 구청 말고도 노원구청 그리고 몇 개의 여권 발급이 가능한 구청이 있답니다.여권의 종류는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요1.단수여권:1년 여권으로 외국에 한번만 나갈수 있다.2.복수여권:5년 여권으로 외국에 여러번 나갈수 있다.여권 신청인에 따라 서류가 다르다.1.만 18세 미만여권용 사진3매,여권발급동의서,부모의 인감증명서,부모의 인감도장,주민등록등본(단독여권)2.만 18세이상~30세미만병역필자: 여권용 사진3매,주민등록등본1통,주민등록초본1통,주민등록증or운전면허증병역미필자:여권용 사진3매,주민등록등본1통,주민등록증or운전면허증,국외여행신고 허가서(관할 병무청)3.기타여권용 사진3매,주민등록등본1통,주민등록증or운전면허증*주의사진:6개월이내의 사진이 필요하다.운전면허증:본인의 한자 성함과 본적을 알아야 함.주민등록등본:혼자 따로 나와 살면 호적등본이 있어야 함.4.재발급여권용 사진2매,기존여권,주민등록등본1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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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가기 전에 - 1)학교 선택 하기
난 작년 그러니까 2000년 1월부터 6월가지 런던에서 어학연수를, 7월 한 달간은 유럽여행을 하고 돌아왔다. 남들은 다들 학부때 떠나는 어학연수를 난 대학을 마치고 대학원에서 한 학기를 마치고 떠났다. 사실 마음엔 그 전부터 있었지만 왠지 모를 두려움-낯선 나라, 그리고 부모님의 품을 떠나 그렇게 오래도록 지낸다는 것-이 날 망설이게 만들었었다. 하지만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고, 난 준비하는 데 한 6개월 정도 걸렸다. 1) 처음 난 영국문화원(http://www.bckorea.or.kr)에 가서 일반적인 기초 자료들을 받았다. English in Britain,그리고 몇 가지 안내 sheet.... 그리고 영국문화원에는 weekly seminar라는 것이 있는데 여러 가지 주제-TESOL, 어학연수, MBA, 등등-중 난 어학 연수에 관한 설명을 들었고 그곳에서 영국 유학 생활에 관한 약 10,000원 상당의 책도 무료로 받았다. 물론 영국에서 만든 책이다. 그런 건 재수가 좋을 때 가능하다. 2) 난 English in Britain이란 책을 가지고 학교 선정에 나섰다. 이때 난 영국문화원 인증학교인지 대락부설기관인지를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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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y는 피자헛에서 일한다~(Job구하는 방법)
오늘은 Jenny가 세 번째로 일하러간 날이었다. 나는 pizza hut의 slice bar에서 일하 는데 bar에서 서서 조각 피자만 파는 일이다. bar에서만 있으니 움직임도 많지 않고slice bar가 피자가게 제일 앞부분에 위치하다보니 지나가다가 피자헛에 관계된 궁금한 점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나에게 와서 질문을 하니, 영어에도 도움이 된다. (물론 가끔 좌절감도 느낀다..진짜 쉬운 말인데 안 들릴때...ㅠ.ㅠ) 게다가 끝나고 내맘대로피자를 가져올 수 있으니깐 금상첨화^^ 오늘도 supreme pizza large(여기선 11.99파운드)를 집에 들고 와서 housemate들이랑 나누어 먹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나의 job구한 이야기를 해보자면..job을 구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1.. door-to-door : 직접 돌아다니며 window에 붙어있는 job advert를 보고 들어가는 법2. job centre : job agency의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 3. 친구가 하던 job을 이어받던가, 친구에게 정보를 얻는 법)나는 첫 번째와 두 번째 방법을 병행했다. 결국은 job centre에서 구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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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들을 수 있는 무료 고급 영어 강의!
우리나라 사람들 공짜라면 정말 좋아하죠? 음..오늘은 어떤 공짜 영어 강의일까 무척 궁금해 하셨을텐데요.. 제가 매일 일요일마다 가는 곳이랍니다. 짐작을 하셨는지?네. 저는 일요일마다 교회에 가거든요, 비가 와도, 눈이 와도(영국에 벌써 첫 눈 내렸답니다..) 바람이 불어도 꼭 가죠. 저어기∼ 위에 특별한 제안이라는 코너에 소개가 되어 있을텐데요, 제가 가는 교회는 런던 중심가 Oxford Circus에 위치하고 있는 All Souls Church랍니다. 물론 런던유학에서 소개받아서 간거구요..^^;;; 자세한 소개는 '특별한 제안' 코너를 참조하시면 될거예요.음, 우선 저의 주요 교통 수단은 버스이기 때문에(당근 교통비를 절약하기 위해..) 매주 일요일 아침 10시 30분이 되면 1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교회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11시 반에 시작하는 morning service에 참여하죠. 처음에 크리스찬이 아닌 사람들은 조금 어색할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부담이 가거나 하진 않을거예요. 모두다 영어로 진행되는 영국교회니까요. 저는 주로 맨 앞자리에 Julie와 Andrew부부랑 같이 앉거든요. 그래서 한 주간 잘지냈냐는 등 인사를 나누죠.이제 예배가 시작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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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ghton으로 소풍 다녀온 얘기(코치,기차 예매정보)
오랜만에 Jenny가 교외로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이제는 익숙해진 영국 생활에서한국과 다를바 없이 매일매일 반복되는 생활에 뭔가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해 휴식시간을 가진 것이지요. Brighton 많이 들어보셨죠? 브라이튼은 East sussex지역에 있는 바다를 낀 작은도시인데요, 어디를 갈까 무척 고민하다가 영국 겨울 바다는 어떨까 하고 브라이튼으로 골랐답니다.역시 유학생은 항상 경제적인 걸 생각해야겠죠? 런던에서 브라이튼 까지는 Coach(우리나라 고속버스와 같은 버스)로 왕복 8파운드구요, 기차로는 12파운드(평일), 15파운드(주말)이더라구요. www.gobycoach.com - 영국과 유럽내의 코치 정보를 알 수 있고, 예약을 할 수 있는 곳 www.thetrainline.com - 영국 내에 있는 기차 정보와 예약을 할 수 있는 곳원래는 친구와 기차를 타고 갈 예정이었는데, 알아보니 시간은 비슷하게 두 시간정도가 걸리고, 교통비는 거의 두 배 가까이가 되니 기회비용 측면에서 기차가하나도 나을 것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코치를 타기로 했답니다.(잠깐, 원래 기차가 코치보다 더 비싸구요, 대부분의 여행지로 갈 때 더 빠르고,편하기 때문에 기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