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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은 대도시이다. 이른바 대런던(Greater London)은 한 변이 40km 가량의 사각형으로 그 안에 750만 명 가량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도시부근에 남아 있는 로마시대의 성벽 유적은 런던이 옛날에는 아담한 마을이었음을 짐작케 한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런던 시가는 점차 확대되어 커다란 혹이란 뜻의‘The Great Wren'이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밖으로 밖으로 무질서하게 확장되어갔다. 다행스럽게도 관광 명소는 비교적 중앙에 모여 있다. 북쪽에는 리젠트 공원, 서쪽에 하이드 공원과 캔싱턴 정원, 동쪽에 런던 탑, 그리고 남쪽에 템스강이 있다.
런던이 위치를 보면 기묘함을 느낄 수 있다. 지리적으로 영국의 중심부도 아니고 해안도 아니며 템스 강을 50km나 거슬러 올라간 지점에 있다. 런던이 론디니움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난 것은 기원전 1세기 무렵이다. 영국은 로마의 식민지였고, 템스 강은 그 남부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이러한 위치에서의 기묘함은 지금의 런던의 인종의 다양성에서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 런던을 처음 방문한 사람은 아마도 흑인이나 동양인이 많은 것에 깜짝 놀랄 것이다. 인종의 전시장‘이라고 불리는 미국이라면 모르지만 영국은 앵글로 색슨만의 나라이고, 런던도 백인들만의 거리임에 틀림없을 것이라고 믿고 있는 사람들이 아직 많은 편이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그 역사를 중요시하면서도 때로는 시대를 이끌어 가는 참신함을 보이는 국제색이 풍부한 도시 런던은 참으로 매력있는 도시이다. 그래서 ‘런던에 싫증났을 때 그 사람은 인생에 싫증난 것이다’라고 18세기 영국 문단의 대가이며 영어사전을 혼자 힘으로 편찬한 것으로 알려진 사무엘 존슨이 그렇게 노래했던 것은 이러한 런던의 다양함과 문화의 풍부성 때문이었을 것이다.
Norwich지역의 명문대학인 University of East Anglia의 런던 캠퍼스로 런던 시내 1존인 Liverpool Street 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최대 500명의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으며 진학을 목적으로 하는 학생들이 최신식 시설을 이용해 차별화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주당 20시간의 일반영어 및 장기 등록 학생들을 위한 장기과정을 비롯해 UAE 오퍼를 받은 학생들을 위한 Pre-Sessional 영어 과정 역시 함께 제공하고 있다. 주변에는 각종 쇼핑센터 및 레스토랑, 카페들이 많아 생활하기에 편리하며 기숙사, 홈스테이 등 다양한 숙소 옵션 역시 제공한다.
숙박종류 | 주당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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