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Kingston University_박*혜 (파운데이션, Art and design)
박*혜 고객님은 킹스턴 대학교에서 Art & Design 파운데이션 과정을 듣고 있으며, 일러스트를 공부하기 위해 정규 과정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영국 도착]
Q: 영국에 처음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하신 일은 무엇인가요?
A: 저는 비자와 비행기 예약이 늦어져서 학교 시작하기 전 주에 영국에 도착하여, 제가 살게 될 곳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많지 않아서 그냥 바로 기숙사에 들어갔습니다. 청소하고 짐정리를 하다 보니 개강일이 되었습니다.
Q: 수업 시작에 앞서 진행되는 Induction 기간이 학교 생활에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요?
A: 저희 학교는 Induction과 수업이 동시에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반이 구성되고 반 친구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했습니다. 그래서 Induction이 학교 생활에 영향을 주기보다는, 학교 생활을 몸으로 부딪히는 과정 속에서 학교에 대해 많은 걸 알게 되었습니다.
Q: 은행 계좌 개설 시 학교에서 어떤 도움을 받으셨나요? 핸드폰은 어떻게 구매 및 개통하셨나요?
A: 개설하기 전 교내 담당 사무실에 가서 은행 계좌를 열고 싶다고 하면 학교측에서 학생 증명 서류를 주는데, 그것과 여권을 가지고 추천 은행에 가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핸드폰은 외국인 친구가 개통하는 것을 도와주었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영국에 오래 있을 예정이기 때문에 2년 계약을 하여 핸드폰은 공짜로 받았고, 요금은 한 달에 25파운드씩 내는 limited 형입니다. Limited 형은 은행 계좌를 개설해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학교 생활]
Q: 학교 시설 및 교수님들에 대한 만족도는?
A: 저는 킹스턴 대학교에서 Art&Design Foundation 코스를 듣고 있는데 아주 만족하고,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 시설도 공부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그리 오래되지도 않았고, 깨끗하고, 학생 ID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는 Mac 룸과 도서실도 있고, 각 전공 교실도 따로 있습니다. 학교 분위기는 학생 정원이 다른 학교보다 적은 편(139명)이라, 좀 더 가깝게, 그리고 가족처럼 지내곤 합니다.
저희 학교의 장점은 소수의 학생과 튜터가 서로 그룹을 이루어 도와주고 체크하는 시스템이 있다는 점입니다. 한 튜터당 10명 미만의 학생들이 구성을 이루어 학교 생활을 하며 궁금한 점, BA 진학에 관한 점을 서로 상담하고 알아보곤 합니다. 그리고 자기 분야에서 유명한 분들도 계셔서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수업은 프로젝트로 돌아가는데 1일, 3일, 혹은 일주일씩 기간을 주시곤 Brief와 동시에 리서치에 들어갑니다. 영국 대학은 리서치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무척 많이 합니다. 그리고 Final 작품을 만들고, 마지막 날엔 Crit이란 시간을 가집니다. 그 땐 자신의 작품을 반 학생들 앞에서 무슨 생각으로, 왜 만들었는지에 대해 발표하면서 서로 작품을 감상하고 비평하며 배워나갑니다. 그리고 프로젝트 하는 동안은 꾸준히 튜터들이 돌아가면서 같이 아이디어에 대해 생각해주고 발달시켜주시고 도와주십니다.
Q: 공부 과정을 소개해주세요 ^^
A: 학급 구성은 한 반에 25명 미만이고, 그래픽과 일러스트레이션은 같이 진행되기 때문에 한 반에 50명 정도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수업 진행 방식에 적응도 안 되고 영어도 잘 안돼 어려웠지만, 영국인 학생 비율이 높아 같이 웃고 떠들다 보면 저절로 영어에 자신감도 생기고 실력도 느는 것 같습니다.
한국 수업방식과 다른 점은 제가 첫 대학경험이라 잘 모르겠지만, 더 창의적이고 결과보다는 진행 과정을 더 중요시합니다. 그리고 리서치를 정말 많이 시킵니다.
아이들이 자신이 하는 일에 열정이 많아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의 아이디어를 최대한 현실화하려고 노력을 많이 합니다. 영국 아이들이 하는 것을 보면 정말 안 되는 것도 되게 하는 게 이런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신의 작품에 큰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숙소는 어떤가요?
A: 저는 Clayhill이라는 킹스턴 대학교 숙소 중 한 곳에 머물고 있습니다. 제 방에는 화장실과 옷장, 침대, 서랍 2개, 책상, 책장, 의자가 있습니다. 처음 기숙사에 들어오는 날엔 리셉션 사람이 친절히 방까지 안내하고, 주의사항을 알려주고, 인터넷 선을 줍니다.
한 플랫엔 4명의 학생이 살고, 남녀 랜덤으로 삽니다. 한 플랏마다 부엌이 있어 4명의 학생들이 부엌을 같이 사용합니다. 제 플랏에는 태국, 중국, 영국 친구가 있고 다들 친절하고 나이가 비슷해 친하게 지냅니다. 주말엔 영화도 같이 보고 원랜 개인 용품인 부엌 용품들도 같이 나눠 쓰곤 합니다.
[소셜 프로그램]
Q: 현재 가입한 동아리나 클럽이 있다면 이야기해주세요 ^^
A: 저는 아직 파운데이션 과정을 듣고 있어서 동아리나 클럽에 가입하진 않았습니다.
Q: 학교에서 가입할 수 있는 동아리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A: 킹스턴 대학교는 컬리지도 보유하고 있는 꽤 큰 학교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 동아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저는 큰 관심이 없어 자세히 알아보진 않았지만 태권도 동아리가 있다는 것은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
[도시 소개]
Q: 현재 계시는 도시의 특징은?
A: 제가 살고 있는 킹스턴은 조용하고 살기 편한 도시입니다. 한국의 분당?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고요, 런던 시내까진 빠르면 2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어 편리하고, 근처에 뉴몰든이라는 한인 타워가 있어 한국 사람에겐 더욱 반가운 곳입니다. 여러 인종들이 있어 차별은 절대 없고, 킹스턴 타운에 가면 벤톨이라는 큰 쇼핑센터가 있어 쇼핑하기도 편합니다. 날씨는 그냥 평범한 영국 날씨입니다. 그리고 아주 안전한 도시라고 보장합니다 ^^
[조언-유학준비생]
Q: 영어 공부 및 전공 과정에 대한 공부 노하우는?
A: 한국에서 미술 작품에 대한 공부를 하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관광으로 국민들이 살아가고 있을 정도로 관광하는 사람이 많은 영국에서 공부를 한다면 얼마나 기회가 많은 삶을 사는 것이겠습니까? 많은 박물관과 갤러리 등에서 유명하고 아름다운 그림을 보면서, 내가 이거 실제로 보는 것에 대한 설레임은 작품에 대한 공부가 앞섰기에 더욱 갚진 것 같습니다.
Q: 한국에서 미리 챙겨오면 좋은 것은?
A: 영국 여자들은 레깅스를 많이 신습니다.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영국의 레깅스 사랑은 변함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영국에는 한국처럼 질 좋고 싼 레깅스는 없습니다! 많이 준비하십쇼 ^^
Q: edm 에듀케이션 서비스 중 아쉬었던 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시고요, 마지막으로 감사의 한 마디 해주세요 ^^
A: 처음 유학준비부터 수속 준비 끝나고까지도 계속 연락주시고 항상 잘 해주시는 edm 식구들께 감사합니다. 추천해주신 킹스턴 대학교의 Art&Design 파운데이션 코스 너무 좋아요! 비록 다른 학교에 비해 많이 빡센 편이라 항상 바쁘고 다크서클도 깊어지지만, 제가 너무 하고 싶은 수업방식과, 소수 학생수를 유지한다는 것과, 훌륭하신 튜터 분 ↘ 들이 너무 좋기 때문에 학교 가는 것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영국에서 이런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매일매일 감사하며 잘 다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