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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Language Centre, Brighton_ 정혜련
제가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은요. 해질녁 와인과 와인잔을 들고 해변가로 가 노을을 즐길 수 있는 로맨틱한 해안 도시예요. 버스로 40분 거리에 있는 세븐시스터즈는 그 절경이 과히 환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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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교육의 역사와 산실을 느낄 수 있는 Oxford 와 BSC, Oxford
영국에 있음을 잊지 않게 해주는 아침 비를 맞으며 옥스퍼드로 향했다. 런던과 기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영국 을 대표하는 대학도시로 36개의 College가 모여 영국 교육의 역사를 고스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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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Alpha college of English_ 이윤정
제가 살던 곳은 아일랜드 공화국의 수도인 더블린입니다. 우리에겐 영화 로 친숙해진 곳이기도 하지요. 영화에서 보았듯 더블린은 공원과 숲이 많고 City centre를 조금만 벗어나도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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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짤막한 소개 그리고 어학연수 준비물
저의 영어 이름은 Jenny 이구요 . 저는 한국에서 대학교를 휴학하고 런던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제가 영국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여러 가지 정보와 함께 하나씩 소개 하려 합니다. 참, 저는 이 홈피 런던유학닷컴을 통해서 영국 어학 연수를 준비하게 되었고, 사실 오기 전부터 저같은 경우엔 애로사항이 많았거든요. 연수 전 자원 봉사에 참가해야 하는데 짐을 맡길 곳이 없어서 걱정하고 있을 때 런던에 계신 운영자님이 기꺼이 맡아주셨고, 파리에서 있던 자원봉사에서 아파서 돌아가야 할 때 유로라인 예약 변경 하는 것도 도와주시고 ..등등 여러 가지로 힘든 일이 많았는데 그 때 마다 운영자님들께서 항상 웃는 얼굴로 도와주셔서 정말 고마웠답니다. 이제부터 영국 어학연수를 준비하던 때부터 시작해서 여기에서 살고 있는 모습들을 여러분께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 준비물 1. 가장 중요한 것 : 여권, 입학허가서(school letter), 현금, 여행자수표(T/C), 신용카드 - 현금 : T/C는 20 :80 비율로 1000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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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었던 학생 호스텔(그 외의 Hostel 정보 포함)
나는 초기에 방을 구하기에 앞서 한 달 정도 학생 호스텔에 머문 적이 있었다. 내가 살던 곳은 St. Dorothy's international students residence 이고 주소는 Frognal House , 99 Frognal , Hampstead , NW3 6XR tel : 020 7794 6893 이곳은 수녀님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기숙사생 전부가 여자이다. 위치는 가장 부촌이라고 알려진 Hampstead , 장점은 지역이 안전하고 아름다운 것과, 여자들만 사용하기 때문에 편하고, 한국사람은 3-4명 밖에 없었고 거의 외국인들과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항상 영어를 사용할 수 있었다는 것과 아침과 저녁을 제공한다는 것이었고, 나쁜 점은 내방에 전기콘센트가 하나도 없어서 라디오도 하나 켤 수 없었다는 것이고,(그러나 싱글룸엔 있다) 그 외에 식당을 사용할 때도 정해진 시간 외에는 10p정도를 넣어서 가스렌지를 사용하거나, 세탁기 사용도 3pound였다는 것과 난방시설이 열악해서 추웠다는 것. 솔직히 개인적으로 별로였다. 혹시 집이 급하면 잠시 머무는 정도로 사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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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드디어 Oxford에 갔다!
Oxford는 모두들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전통있는 영국의 대학이름이며 동시에 도시의 이름이다. 옛날에는 잘 몰랐는데 Oxford University는 우리 나라의 대학처럼 그렇게 하나의 대학이 아니라, Oxford 도시에 있는 수십개의 College로 구성되어 있는 대학이다. 옥스퍼드는 학문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으며 옥스퍼드 대학뿐아니라 옥스퍼드 부룩스등 많은 대학이 함께 있는 대학도시이다. 내가 영국에 온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런던유학 운영자분들께서 주축이 되어 옥스퍼드행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런던유학 운영자와, 이곳을 통해 온 친구들과 영국인 친구 3명(그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친구 Ruth도 있었다) 이렇게 한 10명 정도가 옥스퍼드 시내를 누비며 구경을 다녔다. 우리나라의 대학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옥스퍼드 시내전체가 하나의 대학 도시를 이루고 있었고 큰 캠퍼스 하나가 아니라, college들이 한 건물, 한 건물 띄엄띄엄 도시 전체를 구성하고 있었다. Ruth친구 중에 옥스퍼드대학을 나온 친구가 있어서 우리를 학교 곳곳을 데리고 다니며 학교의 유래나 건물 등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었다. (oxford 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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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kespeares`s Globe Theatre에서 연극을 보자.
영국의 가장 위대한 문학가, 아니 전 세계 문학계에서 가장 위대한 문학가라고 할 수 있는 셰익스피어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셰익스피어가 살아 있을 때, 자신이 배우로서 활동하고, 작품을 쓰고, 연출가로 활동하던 Globe Theater. 나는 학교에서 "연극의 이해" 라는 교양과목 시간에, 그리고 영문학 시간에 직접 배웠던 셰익스피어의 극장에 간다는 생각에 얼마나 설레었는지 모른다. 이번 연극은 5월 12일부터 9월 23일까지 상연되었다. 일 년 내내 상연되는 것은 아니고, 주로 여름 시즌에만 몇 작품을 골라서 월요일을 제외한 화.수.목.금.토.일 이렇게 매일같이 연극이 진행되는데 이번 해에는 King Lear(리어왕), Macbeth, Cymberline 이렇게 세 작품을 가지고 진행했다. 극장 위치: 21 New Globe Walk, Bankside, London, SE1 9DT 가까운 전철 역: Southwark역 혹은 London Bridge역 - 역에서 내려서 보면 곳곳에 Glo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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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맥주회사가 제공하는 야외극장에서 물랑루즈를 보다.
매주 금요일쯤 되면 오늘 저녁은 무엇을 할까? 주말엔 무슨 특별한 일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사실 영국생활 초기에는 그런생각이 많이 들지 않았는데 이제 집과 학교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는것이 점점 지겨워지면서 무슨 특별한 일을 찾곤하게 되더군요. 그런가운데 오늘 같은 학교에 다니는 조이스님이 제가 사는 지역인 클라팜에서 맥주회사인 스텔라 아토이즈에서 제공하는 무료영화상영이 있다구 하셔서 함께 가기루 했답니다. 아침에만 해두 날씨가 안좋았는데... 오후가 되어서 다행히 비가 그치고 햇볕이 내내 비쳐서 갈수가 있었죠. 제가 사는 동네가 비교적 백인과 흑인의 비율이 반반일 정도로 그리 안전하고 좋은 지역만은 아닌데 많은 젊은이들이 찾는 펍이 하이스트리트에 많아서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알려져있지요. 저두 몰랐는데 스텔라맥주회사에서 매년 The Outdoor Film Tour를 해왔더군요. 그런데 참 런던에서는 클라팜에서 바루 이 행사를 하는 겁니다. 후후~ 기분이 좋더군요. 영화제목은 물랑루즈...그렇지 않아도 예전부터 이영화 한번쯤 보구 싶었던 건데 마침 잘 됐지 멉니까? 영화시작시간이 7:30분이라고 해서 그시간 조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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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왔는데 클래식 연주회는 한번 가야지...
요 몇일전 Tube Strike가 있었답니다. 영국에선 지하철을 Subway라구 안하구 보통 tube라고 부릅니다. 바루 이 지하철 파업때문에 런던은 그야말로 교통대란, 정확히 혼돈 그자체였습니다. 서울에서 언제 하루종일 지하철이 운행되지 않는적이 있었던가요? 그나마 운행하는 버스들이 워낙 제때 오지 않는걸루 악명이 높은데 왠만해선 30-40분 기다리는건 기본이구요. 설령 버스가 오더라도 사람이 너무 많으면 안태우고 그냥 지나가더군요. ㅠ.ㅠ 바로 그 지하철 파업이 있던 그날 제가 아는 분한테서 느닷없이 클래식 연주회 티켓이 있는데 혹시 가지 않겠냐는 전화를 받게되었습니다. 사실 전 유키구라모토나 앙드레가뇽등의 세미클래식음반은 좋아하는 편이었지만 농도짙은 클래식에는 그다지 흥미를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런던이 뉴욕, 파리와 함께 클래식 공연으로 유명함에도 불구하구 한번두 클래식 공연을 가지 않았더랍니다. 사실 지난번 BBC PROM때에는 혹시 장영주양이나 장안나양이라두 오면 갈까 했었는데 작년과는 달리 장영주양 연주가 올해엔 빠져있더라구요. ㅠ.ㅠ 정명훈, 정경화 오누이가 나오는 날에는 당일에서야 그걸 알아서 못갔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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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마지막에 보여준 눈내리는 장면처럼...
런던에도 눈이 하늘에서 펑펑 쏟아졌답니다. 1월 7일 화요일 아침에 살짝 내렸던 눈을 놓쳤던 저로서는 무척이나 런던에서 눈내리는 걸 보기 어려운걸 아는 까닭에 많이 안타까워 했었는데 아...글쎄 그 다음날인 1월 8일에는 아침부터 눈이 펑펑 내리고 있더군요. 그것도 가는 눈발이 아닌 눈발 하나하나가 무척이나 커보이는 함박눈이었습니당. 아~! 일어나 커튼을 젖혔을때 눈 앞에에 펼처진 하얀 눈덮인 세상은 그야말로 탄성을 지르게 하더군요. 제가 누굽니까...이런 Unusual한 일을 기록으로 남겨야하는 소명을 느끼며 삼각대 찾고...먼저 집 뒤뜰에 있는 가든, 집앞의 사진을 찍고 그리곤 특별한 출사를 위해 급하게 외출을 준비했슴당. ^^; 이사진은 1월 7일 눈이 아침에 "반짝"하고 잠시 내린뒤 사진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제 방에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돌려가며 찍은 사진입니다. <중간에 약간 텀이 있었구요. 가든에 나가 눈이 쌓인 나무들을 찍어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