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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Falling in Autumn_영국의 가을에 반하다!
나는 영국의 가을이 좋다.그야말로 Lovely Autumn이란 말이 절로 나온다.부슬비와 스모그, 늘상 흐리멍텅한 하늘, 춥지도 덥지도 않은 미적지근하고 우울한 날씨_사람들은 줄곧 영국을 떠올린다. BUT 영국의 가을하늘은_사실_높고도_맑다_ ▲ 위에서부터 차례로 Oxford Brookes University / St.Paul, London / Christ Church College ▲ Oxford에 찾아온 가을 요즘 영국은 이상기온이다.2006년 여름 영국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진정 '미칠것만 같은 더위'라고 말한다. 말그대로 폭염_2007년 여름 영국은 여름인듯 여름인듯 아리송송하다 지나가 버렸다.어쩌면_그래서_2007년 가을은 11월까지도 연일 15도를 웃돌며 예쁜 하늘을 보여주고 있는지 모르겠다. 영국은 결코 우울한 나라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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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y는 피자헛에서 일한다~(Job구하는 방법)
오늘은 Jenny가 세 번째로 일하러간 날이었다. 나는 pizza hut의 slice bar에서 일하 는데 bar에서 서서 조각 피자만 파는 일이다. bar에서만 있으니 움직임도 많지 않고slice bar가 피자가게 제일 앞부분에 위치하다보니 지나가다가 피자헛에 관계된 궁금한 점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나에게 와서 질문을 하니, 영어에도 도움이 된다. (물론 가끔 좌절감도 느낀다..진짜 쉬운 말인데 안 들릴때...ㅠ.ㅠ) 게다가 끝나고 내맘대로피자를 가져올 수 있으니깐 금상첨화^^ 오늘도 supreme pizza large(여기선 11.99파운드)를 집에 들고 와서 housemate들이랑 나누어 먹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나의 job구한 이야기를 해보자면..job을 구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1.. door-to-door : 직접 돌아다니며 window에 붙어있는 job advert를 보고 들어가는 법2. job centre : job agency의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 3. 친구가 하던 job을 이어받던가, 친구에게 정보를 얻는 법)나는 첫 번째와 두 번째 방법을 병행했다. 결국은 job centre에서 구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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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바꾼 이야기- Job구하기 2탄
한 3개월 쯤 지난 것 같네요. PizzaHut에서 그 어려운 시험을 치루고 인터뷰까지 마치고 Job을 구해서 무슨 정말 좋은 대기업에 취직한 것처럼 뛸 듯이 기뻤던 그 날.....근데 이번에는 그 Job을 그만두고 새로운 Job을 구했답니다. Pizzahut에서 일하는 것도 처음에는 별로 불만이 없었고 힘들지도 않고 좋았었는데요.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 정말 너무 많이 바빴고, 특히나 학교 방학때 일주일동안 36시간을 일한 후로는 정말이나 피자헛에 질려버려서 정이 뚝 떨어졌답니다. 그래서 피자헛에서는 이제 더 이상 배울게 없다고 생각하여 다른 Job을 구하려고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운 좋게도 제가 아는 분 중에 한국으로 들어가는 분이 계셔서 그 자리에 혹시 vacancy가 있나해서 Coffee Republic이라는 집에서 10분 거리의 coffee shop에 갔답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것! 옛날엔 저도 잘 몰라서 그냥 어리벙벙하게..."I'm looking for a part-time job, Have you got a vacancy here?" 이렇게 한 마디만 하고, 혹시 자리가 없다고하면 힘 빠져서 그냥 나오고 그랬는데, 이제는 저도 일을 오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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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kespeares`s Globe Theatre에서 연극을 보자.
영국의 가장 위대한 문학가, 아니 전 세계 문학계에서 가장 위대한 문학가라고 할 수 있는 셰익스피어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셰익스피어가 살아 있을 때, 자신이 배우로서 활동하고, 작품을 쓰고, 연출가로 활동하던 Globe Theater. 나는 학교에서 "연극의 이해" 라는 교양과목 시간에, 그리고 영문학 시간에 직접 배웠던 셰익스피어의 극장에 간다는 생각에 얼마나 설레었는지 모른다. 이번 연극은 5월 12일부터 9월 23일까지 상연되었다. 일 년 내내 상연되는 것은 아니고, 주로 여름 시즌에만 몇 작품을 골라서 월요일을 제외한 화.수.목.금.토.일 이렇게 매일같이 연극이 진행되는데 이번 해에는 King Lear(리어왕), Macbeth, Cymberline 이렇게 세 작품을 가지고 진행했다. 극장 위치: 21 New Globe Walk, Bankside, London, SE1 9DT 가까운 전철 역: Southwark역 혹은 London Bridge역 - 역에서 내려서 보면 곳곳에 Globe Theare 방향 표지판이 있다. 나는 교회 옆자리에 만나서 친해지게 된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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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Economy 소녀? (런던대형수퍼마켓+식료품값)
Jenny는 여기 살고 있는 한국인 중에서도 가장 짠순이(?)로 소문이 나있다. ^.^런던에 도착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호스텔에서 아침,저녁을 주었기때문에)에는 수퍼마켓에 한번도 가본 적이 없을 정도로 그렇게 먹는데 투자를 하지 않았었다. 어느 날은 친구가 한인촌 New malden에서 새우깡을(여기선 새우깡이 45p=900원) 사준적이 있는데 그것을 고의 간직했다가 저녁때 저녁 식사 대신 먹고 잔 일화를 Jenny가 아는 한국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다.^^;;;나에게는 Economy소녀라는 별명이 있는데, 그것은 우리 집 근처에 Sainsbury's 라는 대형수퍼마켓에서 Economy 상품들만 사먹는다는 뜻이다. 우리나라에도 E-mart나 magnet같은데 보면 자기 회사에서 직접 우유나 화장지 등등을 만들어서 다른 상표보다 싸게 파는 것이 있을텐데 그것과 같은 형태인 것이다.런던에서의 식료품비는 우리 나라보다 대체적으로 싼 편이다. 특히, 빵이나 스파게티 등등 영국사람들이 주로 먹는 주식은 훨씬 싸다. 예를 들면, Sainsbury's의 Economy 상품 중에bread(식빵) : 15p(300원)mixed fruit jam(잼) : 35p(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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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ghton으로 소풍 다녀온 얘기(코치,기차 예매정보)
오랜만에 Jenny가 교외로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이제는 익숙해진 영국 생활에서한국과 다를바 없이 매일매일 반복되는 생활에 뭔가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해 휴식시간을 가진 것이지요. Brighton 많이 들어보셨죠? 브라이튼은 East sussex지역에 있는 바다를 낀 작은도시인데요, 어디를 갈까 무척 고민하다가 영국 겨울 바다는 어떨까 하고 브라이튼으로 골랐답니다.역시 유학생은 항상 경제적인 걸 생각해야겠죠? 런던에서 브라이튼 까지는 Coach(우리나라 고속버스와 같은 버스)로 왕복 8파운드구요, 기차로는 12파운드(평일), 15파운드(주말)이더라구요. www.gobycoach.com - 영국과 유럽내의 코치 정보를 알 수 있고, 예약을 할 수 있는 곳 www.thetrainline.com - 영국 내에 있는 기차 정보와 예약을 할 수 있는 곳원래는 친구와 기차를 타고 갈 예정이었는데, 알아보니 시간은 비슷하게 두 시간정도가 걸리고, 교통비는 거의 두 배 가까이가 되니 기회비용 측면에서 기차가하나도 나을 것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코치를 타기로 했답니다.(잠깐, 원래 기차가 코치보다 더 비싸구요, 대부분의 여행지로 갈 때 더 빠르고,편하기 때문에 기차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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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mas in London
크리스마스 다음 날이 무슨 날인지 아십니까? 이건 우리 나라에는 없는 말인데 Boxing day라고 해서 영국에는 크리스마스와 boxing day 이렇게 이틀동안 모두가 연휴입니다. Boxing day는 예전에 영국에서 어린 남자아이들이 box를 가지고 집집마다 다니면서 돈을 달라고 하면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그것을 주었다는 것을 유래로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는데요. 스포츠 복싱이랑은 암 상관도 없답니다^^;;영국에는 크리스마스 당일날 25일날에는 대중교통이 운행을 안하거든요, 모든 상점도 다 문을 닫구요.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집에 짱박혀(^^)있죠. 우리나라 같으면 친구들이랑 만나서 저녁 먹구, 놀구 그러잖아요, 근데 여기는 크리스마스 동안은 자기집 가족들이랑 만나는 것이 일반적이랍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설날 같은 것이죠. 그래서 다들 온 가족 선물 다 사가지고 바리바리 다 싸서 집으로 가곤 하죠.그래서 다들 크리스마스 선물 마련하는 돈이 엄청나거든요, 며칠전 저랑 같이 일하는 동료 16살짜리 애가 와서는 자기는 크리스마스 선물 사는데 200파운드(40만원)을 썼다고 울상을 지으면서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것도 친구들 선물이 아니라 가족들 선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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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시와 같은 북부의 휴양지 스카보로(Scarborough)
이 곡은 16세기부터 내려오는 스카버러 민요로 현재까지 유명한 음악가들 사이에서 많이 불려져 오고 있다. 이 지역에는 1253년 헨리 3세에 의해서 영국 전 지역과 유럽의 각지에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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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따라잡기 (마트,pub,생활장소공개!)
안녕하세요 이번 주에 소개해드릴 주제는 ‘더블린 따라잡기’ 입니다. *더블린 들어가기 아일랜드가 섬나라인 특성상 유럽이나 기타 다른 외국에서 더블린으로 들어오시는 방법은 대부분 항공을 통해 더블린 공항으로의 입국입니다. 물론 예외적으로 영국의 북서부 지방인 홀리헤드(Holyhead)에서 더블린으로 정기적인 페리(Irish Ferry)가 운항하므로 이것을 이용하여 1박 2일 일정으로 박지성 선수가 활약 중인 맨체스터(Manchester)에 가서 맨유(Manchester Utd) 경기를 보거나 비틀즈의 고향인 리버풀(Liverpool)에 가는 단기 일정을 고려해볼만 하답니다. 항공기를 이용하여 더블린 공항에 도착하면 더블린 시내로 들어오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버스를 이용하게 되는데,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공항 1층에 위치한 입국장 좌측에 관광안내소가 있으므로 지도나 숙소예약 등에 관한 정보를 얻고 나서 공항을 빠져나오면 좌측에서 일반시내버스(16A)와 Airlink라고 하는 공항버스(747번)가 있으며 자동티켓발급기를 통하거나 운전사에게 요금을 지불할 수도 있습니다.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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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msbury International _양승민
런던 중심에서 북서쪽에 위치한 Kensal Green이란 곳에 있습니다. Kensal Green Station에서 멀지 않은 곳이며, Zone2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동네 근처에는 사실 유명 장소나 볼거리는 거의 없습니다. 말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