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 후기

  다양한 studio와 시설을 자랑하고 있는 Kingston 대학은 Fashion, Fine Art, Architecture 등 각 학과별로 층이 분리 되어있고, 다양한 스튜디오와 시설들을 보유하고 있다. 작업을 하기 위한 웬만한 장비들은 학교에서 해결할 수 있으며, 각 실기실에는 technician 들이 학생들이 작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내가 학교를 방문했던 시기는 학기 말이어서 작품전 준비로 한창 바빴고, 작품전을 통해서 학생들은 본인의 작품뿐 아니라 다른 학생들과의 교류하는 시간을 갖고, 스스로를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Lecture와 Seminar, Studio 작업 등으로 이뤄진 수업은 과정에 따라 매일 가기도 하고, 석사과정은 주 2-3번 정도 학교를 가는 편이다. 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작은 shop도 학교 안에 있어 학교에서 밖에서 구입하는 것보다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킹스턴 대학 가는 길 킹스턴 대학은 남서쪽 6존 Kingston 기차역에서 5분, Surbiton 기차역에서 1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나는 Surbiton 역으로 갔었는데 역에서 내리니 학교로 가는 셔틀버스가 다니고 있어 각 캠퍼스 별로 세워주고 있었다. 부촌으로 알려진 킹스턴 마을은 깨끗한 도로와 상가들이 번화한 지역이었고, 밝은 분위기로 안전해 보였다. 또한 마을을 따라 템즈강이 흐르고 있다. 학교 주변은 주택가 안쪽에 위치하고 있고, 작은 시냇물도 흐르는 조용한 편이다.

Q. 영국과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을 소개해드릴게요. 우선 저는 이 영국이란 나라를 무척이나 사랑합니다. 사실 여기에 오기로 마음먹은지는 꽤 오래 되었으나, 어학연수 준비기간이 별로 많지 않아서 딱히 영국에 대해서는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베컴, 루니, 그리고 한국의 영웅 박지성이 선수로 뛰고 있는 축구의 나라. "노블레스 오블리제" 라는 말이 매우 잘 어울릴 정도로 영국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어딜가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남부 지방의 도시들. 모든 것이 제게는 새롭고 멋진 순간 순간이었습니다. 일단 제가 살고 있는 브라이튼이란 도시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제 의견이지만, 사람들이 살기에 영국에서 가장 좋은 도시라고 자부합니다. 특히 여름에는 말이죠. 겨울에는 날씨가 영국 전반적으로 정말 좋지 않지만, 봄 여름에는 드넓은 들판과 경이로운 바다 풍경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사람들은 대체로 친절한 편이지만, 소수 젊은 사람들은 인종차별을 하기도 한답니다.

01 영국 도착 영국에 처음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하신 일은 무엇인가요? 영국에서 지낼 곳을 한국에서 미리 알아보고 왔기 때문에 도착 후에는 제가 지낼 곳의 교통편이나 마트, 편의시설, 은행, GP, 도서관 등을 차례로 돌아보며 지리를 익히고 기본적인 등록 절차를 마쳤습니다.

레이번스번 가는 길 학교 international officer로부터 차링크로스 스테이션에서 기차를 타고 20분 정도의 거리라고 얘기를 들었다. 엘림스우드 스테이션은 런던에서 지내면서도 한번도 방문하지 않은 지역이라 조금 낯선감은 있었지만 런던 시내에서 얼마 멀지 않아 낯설긴 하지만 방문하기에 부담은 없었다.

인터렉션 디자인은 제품,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상호간 작용하는 것을 돕기 위해 하는 디자인 분야이다. 주된 작용은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을 돕는 것으로 컴퓨터에 의해 작동되는 전자 제품과 사용자의 상호 작용을 돕는 응용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